신정동 신트리 1,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분석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이런 때일수록 투자 공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다음 사이클에 준비된 상태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리모델링이란?

기본 건축물의 구조적, 기능적, 미관적, 환경적 성능이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거주자의 주거환경을 향상시킴은 물론 건축물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경제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리모델링 허가 기준 및 추진 절차

1. 리모델링 조합원 요건 : 주택 또는 복리시설의 소유자로 구성
2.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요건(각 동 소유자의 1/2 이상과 전체동의 2/3 이상의 동의)을 갖춰야 한다.
3. 리모델링 허가 동의요건(각 동 소유자1/2동의와 전체도의 75% 이상)을 갖춰야 한다.
4.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함, 허가 신청 시 설계의 개요, 공사비, 분담 내역이 기재된 결의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5. 리모델링 가능 안전진다 : 준공 15년 이상 안전진단 C등급 이상 가능한다.

현재까지 추진상황

현재까지 1단지의 사전동의율은 42% 4단지는 53% 정도로 4단지가 10% 정도 앞서 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1,4단지 추진위가 같이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 갈라져서 지금은 경쟁하면서 동의율을 올리고 있다. 두 단지의 선전을 기원한다.

 

신트리아파트-현수막사진

 

앞으로의 전망 및 호재분석

리모델링 추진위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동력은 약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세대교체가 진행되면 리모델링은 추진이 되는 건 문제가 아닐 거 같다.

신트리 아파트의 가장 큰 호재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경전철 목동선 건설

2.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목동선은 예타 통과가 되지 않아서 지지 부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양천구 목동 일대에 전무하다시피 한 교통인프라를 생각하면 건설은 역시 시간문제라 생각한다.

경전철-목동선-노선도

양천구 일대를 통과해서 5호선과 2호선을 잇는 매우 좋은 노선이다. (107) 신트리공원 역이 신트리 1단지 바로 앞에 건설될 예정이다.

서부트럭터미널은 목동선 진행에 비하면 비교적 빠른 편이다.

서부트럭터미널은 2016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 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이다. 도시첨단 물류단지는 도시물류·유통시설을 물류와 유통,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한 시설이다.

국토부는 △서울 서초구 한국 트럭터미널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등 6곳을 도시첨단 물류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관계자는 "서부트럭터미널은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 가운데 사업 속도가 빠르고 인허가 관련 이슈가 적은 편"이라며 "내년 초 인허가와 착공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부트럭터미널 조감도

해결해야 할 상황

신트리 1, 4단지 모두 반대파의 동의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살던 집에 거주하면서 노후를 지내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관리가 되는 현 상황에서 비거주 소유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세입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비거주 소유자들 연락처조차 얻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급격히 얼어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 유입이 끊긴 상황이다. 신트리 추진위원회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시사점

하지만, 어떤 집이든 아파트든 영원히 살 수는 없다. 집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가 진행되어 더 이상 살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자발적으로 리모델링 추진위가 설립되었고, 아파트의 경제성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실행할 수 있는 현명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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