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사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차

저는 주식을 사기만 하지 절대 팔지 않습니다. 그럼 무슨 돈으로 사냐고요? 근로소득에 집중합니다. 가급적 주말에도 일하려고 노력합니다. 투잡 쓰리잡 가리지 않습니다.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주말에 나오려고 하고 종종 와이프를 대동하고 나오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요? 자산을 사모으기 위함입니다.

 

1. 주식을 사서 땅에 묻는다.

주식 특히 미국 S&P500이나 나스닥100 ETF를 주로 모아갑니다. 아참 SCHD도 모으지만, 이건 배당수익용으로 모으는 겁니다. 가끔은 저도 타이밍을 재다거나 차트를 보면서 60일선이니 120일선을 분석하고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썩 좋지 않습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사모을 때가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미국 주식을 모으는 이유는 부동산 잔금을 치르기 위해서 입니다. 노후 준비용으로 SCHD를 모아가는 것도 있지만, 주로 2년 뒤 잔금을 막기 위해서 열심히 모아갑니다.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가자고 할 때, 생각 없이 구매한 일본행 항공티켓이 2년 뒤 모자란 내 잔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어제저녁도 가족과 함께 집에서 저렴하게 집밥을 먹으면서 내후년 3번째 수익형 부동산의 잔금을 치르고 여름에 해외여행을 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불확실합니다. 제가 또 사고(?)를 칠 수도 있으니깐요 또다시 4번째 부동산을 매수하면 잔금 치를 때까지 초절약모드입니다. 

 

이렇게 산지 몇 년 되었냐고요? 2009년에 시작해서 14년째입니다.

돈과 시간

2. 배당 ETF를 모으는 이유

SCHD를 알게 된 것을 큰 행운이었습니다.

SCHD에 1억 투자하면 향후 월 배당금은 어떻게될까?

배당성장률이 10%에 육박하는 안정적인 다우존스지수 기반의 미국 ETF는 제가 원하는 배당주식의 전형입니다. 단지 시간이라는 아군을 반드시 내편으로 끌고 나가야 합니다. 10년 이내 투자자에게는 확실히 매력 없는 투자입니다. 그럴 바에는 JEPI를 사서 은퇴를 준비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SCHD에 대한 설명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미국주식에만 투자하는 이유

한국주식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시장환경에 대한 부침이 심하고 환율과 유가라는 복병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 신뢰하지는 않지만, KOSPI200 같은 ETF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대한 신뢰는 거의 맹목적입니다. 하나를 꼽아보라면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단연 VOO입니다.

 

4. 결론

부자가 되는 지름길 따위는 없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묵묵히 그 길을 향해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러분 곁에서 부자가 되는 길이라던지, 월 3천을 찍어주겠다는 DM이나 쪽지는 다 사기입니다. 몸값을 올려서 근로소득을 높이고, 최대한 절약해서 믿을 만한 자산에 담는 길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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