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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9

갑상선암의 재발 및 재수술 이전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전 갑상선 양쪽에 1cm 안팎의 작은 암을 한 개씩 가지고 있었고, 조직검사결과 유두암을 판정받았었습니다. 수술 시 임파선에도 작은 암들이 발견되어 떼어서 검사해보니 임파선에도 떼어낸 조직에서 3-4개 정도는 암이라고 판명되었었습니다. 나중에 재발하게 되어 재수술을 하더라도 부분절제수술을 선택했었습니다. 목차 갑상선암의 재발진단 갑상선암 수술 후 1년에 한 번씩 수술했던 병원을 방문하여 추적관찰검사를 받았습니다. 추적관찰검사 때는 초음파검사 및 피검사 등을 했었는데요.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추적관찰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초음파검사 시 검사하시는 분이 검사 시 무언가를 찍으면 그게 그렇게 불안합니다. 혹시 재발한 건가 싶어서 말입니다. 4년 차 검진날이었습니다. 주치.. 2022. 12. 26.
갑상선암 수술비용 및 산정특례혜택 수술 후 그날 밤정도부터 좀 살만했습니다. 사실 어젯밤에 수술을 앞두고 잠을 자야 하는데 옆침대에 입원 중이신 할머니께서 새벽에 섬망증상을 보이셔서 밤새 한숨도 못 자고 수술방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수술당일날 4인실에 자리가 나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인원수가 많은 다인실이라면 미리 다른 방에 예약을 걸어두세요. 이번 시트에서는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갑상선암의 수술비용 및 산정특례적용받은 사례를 알아보려 합니다. 목차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및 수술비용정리 3박 4일의 입원 중 1. 1일 차 다음날 수술을 위한 준비 2. 2일 차 수술 3. 3일 차 아침에 수술부위 소독 및 회복 4. 4일 차 오전에 피주머니제거 및 오전 11시 정도 퇴원수속 제가 입원한 병원은 이런 절차로 이루어졌습니다. 2일 차 수술.. 2022. 12. 22.
갑상선암 입원 및 수술후기 가족 중 일원이 암으로 수술을 한다는 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2016년 10월에 진단을 받고 수술에 들어가는 2017년 3월까지 저희 가족은 겉으로는 강한 척 아무 일 없는 척 웃고 있었지만, 서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은 얼마나 불안하고 힘든지를 말이죠. 지금도 저희 남편은 이야기합니다. 바로 다음날이 입원하는 날이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나갔던 공원산책의 사진을 지금 봐도 참 슬프다고 말이죠. 목차 수술을 위한 입원 오후3시정도까지 입원수속을 맞혀야 했었습니다. 그 당시 아이는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점심만 먹고 데려오는 기간이었습니다. 집에서 1시간도 안 되는 곳의 병원이라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려와 낮잠을 재우고 친정엄마께 아이를 맡기고 병원으로 떠났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참으로 슬픈 날이었.. 2022. 12. 21.
갑상선암 입원준비 및 수술전 검사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주변에 암인 것을 알리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그건 암도 아니래. 수술 안 해도 된다던데" 이 말이 대부분 많더군요. 전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던 것인데, 암 당사자가 듣기에는 매우 거북한 말이었습니다. 세상에 쉬운 암은 어디있을까요? 세상에 쉬운 암은 없습니다. 정말이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갑상선암을 진단받으신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목차 갑상선암 입원준비 갓 돌지난 아이를 두고 3박 4일을 입원하려니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일단 저의 암진단으로 인하여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을 입학했습니다. 너무 미안했지만 제가 건강해야 아이도 돌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일단 다른분들의 이야기들을 참고해서 입원준비물을 준비했습니다. 일반적인 것들은 다들 잘 준비하실 테니 제가 입원.. 202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