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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우물을 벗어나지 못한다.

by 자산감별사 2024. 9. 13.

아무 선택도 없이 태어나서 자란 동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같은 환경, 같은 학교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들도 비슷할 거라 생각하지만, 이보다 더 큰 착각은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20대를 어떻게 보내었느냐가 남은 삶을 좌우합니다.

    대학교이든, 고등학교이든 최종학교를 졸업한 후, 첫 월급을 받게 되면 바로 '자본주의'라는 룰이 발동하게 됩니다. 학생 때 쓰는 소비습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액수인 월급이 들어오게 되면 소비지향이 커지게 되어 자동차나 명품 이런 큰 소비들을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20대 때 꾸준히 지출이 요구되는 자동차 등을 할부로 구매하게 되면, 가난의 특급열차를 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벌이가 커질수록 더 철저히 지출을 통제해야 합니다.

    2. 동네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로 교체가 됩니다.

    당연합니다. 30대를 넘어서 40대가 되면, 같은 환경, 비슷한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이라도 자산의 크기에 따라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서로 불편합니다. 자산이 있는 친구들은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고, 자산이 없는 친구들은 잘난 척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 한국인 종특 상, 위의 현상은 갈수록 더 심해질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자산축적이 인생의 주 목적인 분들이니, 답답하게 느껴질 테이지요.

     

    잘난 척한다고 생각할 수록 격차는 더욱더 벌어지게 될 터이니,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남들의 시샘과 질투를 느끼시면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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