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전까지 3배 레버리지 신봉자였습니다. 티큐나 SOXL 투자를 안 하는 사람들에게 왜 안 하냐고 종용하기조차 했습니다. 코로나 시절, 미국에서 돈이 한없이 풀리던 시절 주식이라는 것은 끝없이 올라가기만 하는 거라고 착각하고 적지 않은 돈을 레버리지에 넣었다가, 22년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 뒤로 마음을 고쳐먹고 배당투자자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목차
1. 배당투자를 시작한 계기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3배 레버리지 투자에서 손해를 본 이후, 나에게 맞는 투자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큰 수익이 필요한 것도 아니면서, 꾸준한 수익이 생기면 회사를 때려치울 생각에 조급하게 3배 레버리지 투자를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참한 22년이 끝나고, 내 자신을 천천히 돌아본 결과, 레버리지투자보다는 배당투자가 나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 슈드(SCHD)를 중심으로 리얼티인컴, 맥쿼리인프라, S&P500 등 본격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ETF를 중심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직접투자는 슈드와 리얼티인컴을 중심으로 모아가기 시작했고, 국내상장된 ETF는 신한솔미국배당다운존스를 모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지겹고 성과가 쉽게 보이지 않은 투자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성과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 배당투자의 1월 현재상황
오른쪽 사진은 24년 1월말 자산으로 자산에서 나스닥 100이 40% 차지하고 있어 배당률은 크지 않지만, 배당률이 센 ETF를 중심으로 더 모아가고 있어 배당률은 앞으로 계속 우상향 할 예정입니다.
3. 배당투자의 2월 현재상황
2월에는 미국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바람에 미국채ETF를 좀 많이 샀습니다. 그 덕에 배당률이 좀 올라갔고요, 아직 미국채는 마이너스 수익이지만, 어차피 매도하지 않은 배당투자라 마음 편하게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4. 배당투자 계획
퇴직시 연금자산은 5억 정도 준비될 것으로 보여, 가족에게 줄 생활비는 크게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배당금을 월 100정도에 세팅하고 은퇴할 계획이고, 월 100은 제 용돈으로만 사용할 생각입니다.
배당성장률이 좋은 슈드계열의 ETF를 많이 모을 생각이고, 리츠는 양대산맥(맥쿼리와 리얼티)을 중심으로 모아갈 생각입니다.
배당투자를 통해 풍요로운 은퇴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같이 참고하여 좋은 동행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는 연금포털을 활용한 토스나 모니모를 통해 내 연금을 점검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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